우간다 (김신환 이외숙 선교사)

코로나가 온 나라를 어렵게 만들더니 지난10월 부터 국회의원과 대통령 선거로 인해 밤의 통행금지를 빼고는 거의 다 풀어놓은 상태입니다. 교회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70명으로 제한 하던 것이 이제는 200명 까지로 모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매일같이 올라오는 코로나 환자 상황판은 200명에서 480명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정부에서 하도 사람들을 잡아 놓았다가 별로 큰 일이 안벌어져서 그런지 이제 사람들은 마스크도 안쓰고 쓴다해도 모두 형식적으로 쓰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선거입니다. 여야 모두가 문제가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가 퍼지는 것과 야당의 기세가 걱정이 되는 것 같고 야당은 현 정부를 독재라 규정하고 정권을 바꾸자고 외치고 있습니다. 현재 선거로 인해 사람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외면하고 있고 계속되는 대통령 후보자 탄압으로 야권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폭동을 일으키고 있으며 그것은 이번 미국 대선이 부정선거로 판명되면 그 여파가 그동안 부정선거를 해왔던 모든 나라들로 퍼질까봐 1월 14일 대통령선거 이후의 결과로 인한 폭동 위험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만약 부정선거가 되면 내년 3월 까지 그 여파가 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동 신학교도 2021년 1월 둘째 주 부터 하기로 했는데 어찌 될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계속 기도가 요청됩니다.